뜨거운 여름이 대지를 달구는가 싶더니
어느덧 결실의 계절이 깊어가고 있습니다.
우리 연구소에서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하여
100년 전 평양 대부흥운동의 역사를
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.
한국 기독교를 이끌었던 평양 숭실은
민족사학의 사명을 감당하게 했고,
이후 우리 민족과 한국기독교계의 자랑이 되었습니다.
그러나 우리는 쓰라린 분열의 역사를 경험하였고,
그 고단한 역사는 오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
성령의 강권적인 역사가 있었던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은
철저한 회개를 통해 개인과 교회,
나아가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온 동력이 되었습니다.
이제 우리는 그 고단한 역사를 넘어서서
‘1907년 평양, 2007년 서울’이라는 주제로
각계의 학자들과 한국기독교 100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.
부디 오셔서 활발한 토론과 대화를 통해
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2007년 10월 일
숭실대학교 총장 이 효 계
인문과학연구소장 박 정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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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 학술대회
1. 주제 : 1907년 평양, 2007년 서울
2. 일시 : 2007년 11월 2일(금), 오후 1시 30분
3. 장소 : 벤처관 311호
4. 주최 :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·교목실
<진행 순서>
● 1부 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- 사회 : 연요한(숭실대 교목실장)
인 사 : 박정신(숭실대 인문과학연구원장)
축 사 : 이효계(숭실대 총장)
● 2부 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- 사회 : 황민호(숭실대)
기조발표 :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기의 숭실대학 —- 유영렬(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)
발표 1) 서양선교사들과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 —— 서정민(연세대)
논평 : 신응철(숭실대)
발표 2) 서북지방, 기독교 그리고 대부흥운동 ——— 이 철(숭실대)
논평 : 윤정란(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)
발표 3) 1907년 부흥운동 그 텍스트와 콘텍스트 ——- 박정신(숭실대)
논평 : 구미정(숭실대)
발표 4) 평양 대부흥운동의 전국화 —————– 김권정(숭실대)
논평 : 김명배(서울장신대)
● 3부 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- 좌장 : 박정신(인문과학연구원장)
논평 및 종합토론 : 1907년 평양, 2007년 서울